동두천 니지모리스튜디오 일본마을
A Travel Record
봄, 가을에 가장 예쁜 장소
말뿐인 신혼여행이라고 생각했는지 (아이동반) 다녀오자마자 전부터
계속 눈독들였던 니지모리스튜디오 제대로 옷 갖춰입어보자하고 출발했다.
가는 길은 퇴근시간이라 많이 밀렸지만 온 보람은 적당히 있는 곳이다


여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상시진행중
매일 한다고 써있던 이벤트들.. 후기는 믿으면 안됩니다 ..
꼭 전화해보거나 가서 확인해보세요
봄이나 가을처럼 사람들이 문전성시인 시기가 아니어서인지
주말이 아니어서인지 여러 행사를 매일 한다고 써있던 후기들과는
다르게 너무 조용했고 사람들도 없다.
둘이 오붓하게 다녀오고 싶어서 오히려 이 때는 좋았다.


입장 시간과 가을 이벤트
입장시간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키오스크에서 결제를 하고 입구 직원분께 티켓을 드리는 방식입니다.
입장하기도 전에 키오스크 근처에서 봤던
고양이 다섯마리 소개글에 써있는 고양이 두마리가
우리를 반겨줬다.
딱 봐도 사진과 똑같다



입구쪽에서 찍은 컷
입구에서 제일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데 사람이 없어서인지
누가 찍으려고 삼각대를 펴놓으면 길가에 나가다가도
멈칫멈칫하거나 길목으로 안나가고 기다려주시는 모습들이
퍽귀여웠다.


사람이 없으니 신나게 찍어보자
눈치보지 않고 신나게 찍었더니 여러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원래는 옷을 갖춰입고 찍으려 했으나
비용에 비해 스튜디오는 생각보다 작았고 셀카봉도
들고 들어오지 못하고 들어와서 구매해야하는 시스템이었다.
- (살짝 횡포..?)

살짝 어색하지만 이런 컷도 좋음


모두 입구쪽에서 찍은 것
사람들이 없을 때 후다닥 앉아서 걸어가면서 등등..
열심히 찍어보았다.
아이폰은 역시 각 잡고 찍으면 정말 잘나오는 것 같다.

제일 맘에 드는 컷
열심히 찍어보다가 건진 계단 사진
필터까지 입히니 정말 이쁘다. (나 말고)
이쪽 근방에 도장 찍는 곳이 있었는데
에이 여긴 안보이네 하고 내려갔다가 결국 이쪽으로 다시 왔다.
도장은 5개인데 나름 찾는 재미가 있으니 눈치가 빠르시다면
한바퀴만에 다 찾을 수 있을 듯 싶다.
날이 살짝 흐려서 아쉬웠지만 어차피 어두워지는 이 분위기를 즐기러 온거라서
가실거면 6시쯤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7시쯤 나갔는데 그때 들어오시는 분도 있었어요.


한껏 분위기 잡아봄
이 등있는 장소와 입구의 가게들이 즐비한 이 거리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