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12호 횟집 나만가고싶으니까 태그적게할거임

들어가서 가장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이날 숙소는 별로였지만 이집때문에 다 용서됌..!
갈매기가 계속 우리옆에서 뚫어져라 쳐다보고
안먹는 부위를 던져주니 한번에 앙 먹더라

근데 춈..먹는데 시선이 느껴짐ㅋㅋㅋ

광어 활어회 10만원치 시켰는데
굉장히 잘썰어주시고 양도 빼신거 없이 정량 그대로 주셨다
(옛날옛적 횟집알바 눈썰미)

조개탕 밍밍 심심하게 끓이는데 많은데
여기는 칼칼시원하게 잘 끓여주셨고
소라가리비도 듬뿍들어있었다

키조개 샐러드?인데 개인적으로
취향에 잘맞아서 혼자 다먹은거같다

전복이랑 탕탕이도 나오고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다!!
매운탕에 부안뽕주까지

아낌없이 먹고 갑니다

여기는 나중에 꼭 다시 오기로 약속했다
소문내지마세요 나만 갈거니까

그럼이만 뿅-